안동 도산서원 전교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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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동 도산서원 전교당(安東 陶山書院 典敎堂)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680번지(도산서원길 154) 도산서원 내에 있는 조선시대 건축물입니다.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10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정의 및 특징:

• 도산서원 전교당은 퇴계 이황(1501~1570)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도산서원의 강당입니다. 유생들의 자기 수양과 교육을 담당했던 공간입니다.
• 1574년(선조 7)에 건립되었으며, 현재 건물은 1969년에 보수한 것입니다.
• 정면 4칸,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입니다.
• 전교당 정면에 걸린 '도산서원(陶山書院)' 현판은 조선시대 명필 한석봉(韓石峯)의 글씨입니다.
• 강당 앞마당에는 유생들의 기숙사인 동재(홍의재)와 서재(박약재)가 마주 보고 있습니다.
• 서원의 건물 배치는 엄격한 좌우대칭을 이루는데, 이는 도산서원에서 시작되어 다른 서원들의 모범이 되었습니다.

• 서쪽 정면 1칸, 측면 2칸은 온돌방으로 '한존재(閑存齋)'라고 합니다.
• 나머지 정면 3칸, 측면 2칸은 우물마루로 된 대청입니다.
• 천장은 화려하게 단청이 되어 있습니다.
• 기단 앞에는 밤에 불을 밝히던 정료대(庭燎臺)가 있습니다.

• 도산서원은 이황이 직접 세운 도산서당에서 시작되었으며, 그의 사후 제자들과 유림들이 서원을 확장했습니다.
•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 때에도 존속된 47개 서원 중 하나입니다.
• 2019년 7월 6일에는 '한국의 서원'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.

• 1980년 공자의 77대손 쿵더청 박사가 방문하여 '추로지향(鄒魯之鄕)'이라는 휘호를 남겼습니다.